사회 사회일반

‘아내 시신’ 논두렁에 유기한 50대 긴급체포

윤아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3 14:14

수정 2019.03.23 14:14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논두렁에 유기한 혐의로 50대가 긴급체포됐다.

23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아내(63)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논두렁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사고를 쳤다"고 연락하고 달아났다가 23일 새벽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작년에 혼인한 아내와 갈등이 있었고 이혼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해 살인 또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내 #살해 #유기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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