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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부 로봇산업 육성...'로봇주' 동반 강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5 13:12

수정 2019.03.25 13:12

정부가 성장 가능성이 큰 로봇 부품산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25일 오후 1시 13분 현재 디에스티로봇은 전거래일 대비 16.45% 오른 1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대구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제조로봇 산업과 수요산업 동반성장,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산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로봇 기업을 20개 육성하고 작년 기준 약 5조7000억원인 로봇 산업 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 의료, 물류 등 유망 서비스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디에스티로봇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로봇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하반기 매출 성장을 보인 로보스타 역시 같은 시간 12.06%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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