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학별 특성화된 창업을 집중육성해 혁신창업 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손잡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종합형과 소규모로 진행되는 단위형 사업으로 나뉜다.
종합형 사업은 2017년부터 2년간 고려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정식 사업을 펼친다. 종합형에 선정되면 대학별로 4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 2년간 사업을 진행했던 고려대에는 30억원가량이 지원됐으며 추가로 2년간 70억원가량이 지원된다.
고려대는 홍릉 연구단지와 연계해 바이오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광운대는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융합기술, 전기전자 등 400여개 특허를 활용해 기술창업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종대는 정보기술(IT) 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혁신창업 육성, 중앙대는 기술인문 융합 스타트업 양성을 각각 목표로 삼았다. 중앙대는 900개 이상의 가족기업과 창업펀드를 연계한 창업네트워크를 제공, 기술인문 융합형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시와 캠퍼스타운 참여 4개 대학과 4개 자치구는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업은 생존의 문제. 우리가 꾸준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단기간 지원으로는 성과를 얻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민·관·학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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