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사업’ 선정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6 18:18

수정 2019.03.26 18:18

아프리카와 중남미 대학생들이 부산에 있는 동서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관한 연수를 받게 된다. 지난해 연수 장면. 동서대 제공
아프리카와 중남미 대학생들이 부산에 있는 동서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관한 연수를 받게 된다. 지난해 연수 장면. 동서대 제공

대학교육 특성화와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6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동서대, 강원대, 전남대, 전북대 등 전국 4개 대학이 '2019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사업'에 선정됐다.

동서대가 맡게 된 분야는 중남미 ICT 컨버전스(정보통신기술 융합)다. 4차 산업혁명의 부상(연결·융합 기술혁명)에 대비해 컴퓨터공학, 콘텐츠공학 또는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한 중남미 학생 20명에게 첨단 ICT산업 기본기를 교육하는 것이다.


연수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5주다. 참가 중남미 대학생들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수업료, 보험료 등 모든 체류비용이 지원된다.


동서대는 연수비용을 정부로부터 받아 해외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을 한다. 지난해에도 중남미 11개국·17개 대학 학생 20명을 초청해 이 사업을 했다.


지난해 동서대에서 연수를 받은 학생들이 사업결과 발표회에서 'Multimodel User Interface with Sensors'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발표해 우수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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