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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8 15:34

수정 2019.03.28 15:34

우정사업본부가 창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우정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광화문우체국에서 K-ICT 창업멘토링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 우정분야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정분야 스타트업이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성공적인 투자연계를 위해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날 협약 체결 후 우체국 기술혁신센터의 관리·운영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주관으로 현장소통 간담회가 열려 우체국기술혁신센터에 입주한 물류·금융분야 스타트업들과 스타트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창업지원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정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문화 및 체계화할 예정"이라며 "물류·금융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정 서비스 혁신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해 10월 서울중앙우체국에 우체국기술혁신센터를 개소해 물류·금융분야 5개 스타트업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검증을 지원하는 등 우정 신사업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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