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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2Q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목표가↑" 하나금융투자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9 08:27

수정 2019.03.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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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9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오는 2·4분기 기존 게임의 콜라보 효과와 디즈니 토이 컴퍼니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기존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신규게임 라인업은 검증된 IP(지적재산권)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다는 점에서 이전 대비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며 "디즈니, 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2·4분기중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3·4분기 중에는 닌텐도의 유명 IP '닥터 마리오'를 활용한 '닥터 마리오 월드'도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약 15%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일본시장에서 기존 모바일게임들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발표되고 있는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46.4%)에 힘입어 전체매출은 전년대비 3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15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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