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모터스, 5월 8일~11일 제주도 홍보관 통해 직접 시현
내년부터 400대 생산…3D 프린터 1기당 2주면 완성차 출고
내년부터 400대 생산…3D 프린터 1기당 2주면 완성차 출고
[제주=좌승훈 기자] 오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IEVE) 기간에 3D 프린티드 전기차 제조과정이 공개된다.
㈜제주모터스(대표이사 김준호)는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 기간 중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관을 통해 내년부터 제주에서 양산되는 2인승 도심형 전기차인 이탈리아 XEV사의 'LSEV' 모델의 제조과정을 직접 시현해 보이겠다"고 31일 밝혔다.
'LSEV' 모델은 무게가 450kg에 최대 시속 70km까지 낼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과 히터도 있다.
전기차 소재는 나일론 제조에 쓰이는 폴리아미드(Polyamide)가 기본으로 사용된다.
㈜제주모터스는 3D 프린티드 전기차 생산판매에 따른 기술제휴를 맺고 제주시 한림읍 금릉농공단지 내에 연간 400대 생산 규모의 마이크로 팩토리(초소형공장)를 올 하반기 중 구축한다.
㈜제주모터스는 우선 내년부터 XEV사의 기술기반을 토대로 'LSEV' 모델을 생산 판매하되, 향후 모터 중앙처리장치(CPU), 감속기, 리어 액슬(rear axle), 배터리 등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한편 신규 고유모델을 개발 생산키로 했다.
김준호 ㈜제주모터스 대표이사는 "3D 프린터로 전기차를 만든다면 많은 분들이 의아해할 것"이라며 "이번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장에서 전기차 전시와 함께 3D 프린티드 전기차 제작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염려와 의문점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차량에 탑재돼 있는 부품이 2000개 이상 들어가는 일반 차량과 달리 57개에 불과하고, 타이어·유리·전기모터·배터리 등을 제외한 부분은 모두 3D 프린터로 만들기 때문에 완성차를 기준으로 3D 프린터 1대당 2주면 생산 출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