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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성서로 이전/이사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3 08:33

수정 2019.04.03 08:33

현 동산동 외래진료 6일부터 14일까지 휴진

계명대 동산병원이 성서로 이전, 본격적인 이사에 들어갔다.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성서로 이전, 본격적인 이사에 들어갔다.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오는 15일 대구의 서쪽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전/이사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행정부서와 교수연구실을 시작으로 진료지원부서 및 진료과 순으로 2주간 이사가 진행된다. 이사와 더불어 대구동산병원(동산동) 재배치도 이뤄진다.

앞서 지난달 18~19일 개최된 이전설명회를 통해 이전/이사에 대한 점검사항과 일정을 전 교직원이 공유했다. 세부 이사 계획은 진료공백의 최소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사, 개원 준비 기간의 확보를 기준으로 수립됐다.


현 대구동산병원 외래진료는 5일까지 운영되며, 6일부터 14일까지 휴진한다.

이어 12일 오전 10시 새 병원 1층 로비에서 전 교직원과 내·외부 초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동산병원 이전 봉헌식'을 개최한다.


15일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법인,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개원예배를 드린 후 새 병원 첫날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