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48포인트(0.1%) 하락한 2174.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37포인트(0.02%) 하락한 2176.81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혼조세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29포인트(0.30%) 하락한 26,179.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2,867.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8포인트(0.25%) 상승한 7,848.69에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억원, 57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86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강하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등은 오르는 반면 음식료업, 섬유의복, 화학,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보험, 금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각각 0.22%, 0.39% 오른 4만5850원,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강세다. 반면 LG화학이 1.34% 내리는 가운데 셀트리온, 포스코, LG생활건강,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2포인트(0.31%) 오른 741.8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8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은 8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137.5원에 출발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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