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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곤 DGB운용 상무, 홍콩서 '2019 올해의 韓 CIO상‘ 수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3 14:01

수정 2019.04.03 14:01

김홍곤 DGB자산운용 상무가 지난달 28일 개최된 아시아 애셋 매니지먼트 시상식에서 '2019 CIO of the Year in Korea(대한민국 최고 투자 책임자)'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중이다. (사진: DGB자산운용)
김홍곤 DGB자산운용 상무가 지난달 28일 개최된 아시아 애셋 매니지먼트 시상식에서 '2019 CIO of the Year in Korea(대한민국 최고 투자 책임자)'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중이다. (사진: DGB자산운용)

DGB자산운용은 김홍곤 상무가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지난달 28일 개최된 아시아 애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AAM)의 '2019 Best of the Best Awards' 시상식에서 AAM이 수여하는 '2019 CIO of the Year in Korea(대한민국 최고 투자 책임자)'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AM은 홍콩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연기금, 공제회,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등 동향과 업적을 평가하는 아시아의 금융투자 전문 저널이다.

매년 국가별 자산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운용 전략, 운용 인프라 및 운용 수익률 등 업적을 평가해 매년 3월 국가별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준다.

김 상무는 '2019 대한민국 올해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 of the Year in Korea)'로 뽑혔다.
그는 지난해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자산운용에 금융공학과 인공지능을 입여 성과를 냈다.

사측 관계자는 “김 상무는 운용책임자로서 최근 5년간 매년 30% 이상 운용자산을 증대했고 새로운 운용기법을 도입했으며, 꾸준히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연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우체국 예금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우정사업본부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김 상무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KRX300액티브퀀트 유형을 우정사업본부 예금과 담당자들과 출시했다.

한편 김 상무는 연세대학교 공대에서 인공지능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과거 Allianz Global Investors에서 글로벌헤드(Global Head)를 역임하며 글로벌 헷지펀드와 구조화 상품, 주식 및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해 왔고, 현재 인공지능과 자산운용을 접목한 자산 운용 분야를 개척 중이며 한국 지식경영학회 종신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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