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0년내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4 08:23

수정 2019.04.04 08:23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0년내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비트코인, 10년 내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0년 후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를 넘어서는 세계적 규모의 지불 시스템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조사 기관인 데이터라이트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규모의 주요 지불 시스템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송금처리 속도와 평균 송금액에서 비트코인의 우위가 드러났으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보급률을 고려하면 앞으로 10년 내 비자와 마스터 카드를 넘어서는 주요 지불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0년내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블룸버그 “암호화폐 상승세 대형 알고리즘 매매가 원인”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된 원인으로 고도화된 자동 거래 기법인 알고리즘 매매가 거론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17건의 대형 알고리즘 매매 펀드가 조성됐으며 이 펀드가 지난 2일 1억달러 가량의 대형 거래를 일으켜 시장에 활기를 불러넣었다는 것. 블룸버그는 고도화된 알고리즘 매매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총이 1815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가장 늘어난 규모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0년내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SEC “ICO 토큰, 증권으로 볼 수 없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공개(ICO) 토큰을 증권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전했다. SEC는 공개서한에서 “토큰이 특정 플랫폼 범위에서 개발과 운영이 되며, 잠재적 수익을 목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것이 아닌 만큼 유가증권으로 볼 수 없다”고 구분했다. 제이 클레이턴 SEC 위원장 역시 지난 3월 이더리움을 유가증권으로 볼 수 없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0년내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매출 10억달러 이상 글로벌IT 기업 61%, 블록체인에 투자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신원 정보 관리 기업인 옥타(Okta)의 블록체인 투자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IT 기업의 61%가 블록체인에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진행한 1050곳의 IT 기업 가운데 72%가 사물인터넷( IoT)에 투자했으며, 68%가 인공지능(AI)에, 61%가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등 블록체인이 미래 기술 투자의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10년내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암호화폐 시장 순풍 … 비트코인 5200달러 상회

4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53% 상승한 523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0% 오른 177달러, 리플은 6.28% 상승한 37센트, 이오스는 18% 상승한 5.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무려 27.96%나 올라 93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 중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오름세는 비트코인 5000달러 돌파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에 모여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