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공유점포 활용해 50+세대 창업 지원 나선다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4 08:37

수정 2019.04.04 08:37

서울시가 50+세대의 새로운 일·창업 모델 모색 및 활로 개척에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위대한상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50+세대의 안정적인 창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위대한상사는 50+세대가 도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창업 모델을 발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신규 창업자 중 40~50대 창업자가 54.8%로 전체 창업자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60세 이상 창업자 수를 더하면 중장년층 신규 창업자 비중은 전체 창업자의 66%를 넘어섰다.
2017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창업 후 3년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비율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과 ㈜위대한 상사는 공유경제를 활용한 소자본 창업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50+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창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고민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50+세대의 지속가능한 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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