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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스마트물류 전문인력 키운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4 17:52

수정 2019.04.04 17:52

대학교육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한 스마트 물류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발전과 취업률 제고에 적극 나선다.

동서대(총장 장제국) 국제물류학전공은 부산시 지원을 받아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사업단장 한철환 교수)이 맡으며, 대졸 미취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부산시 전략산업분야의 수요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와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부산에서 총 14개 사업단이 신청해 5곳이 선정됐으며, 물류분야는 동서대가 유일하다.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관련분야 최고전문가 초청특강, 국내외 현장견학, 기업체 현장실습, 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스마트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해 부산지역 물류업계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한철환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은 "동서대 국제물류학전공은 기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 국제교류협력사업단과 산학연계사업단 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지역 최고 물류학과로 성장하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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