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 개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7 06:00

수정 2019.04.07 06:00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생들이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입교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중진공 제공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생들이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입교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소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9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수도권·충청지역 9기 입교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도권·충청권 입교생을 시작으로 12일 전북 전주에서 호남권, 17일 대구에서 영남권 입교식이 개최된다.

이 이사장은 '꿈과 도전, Must have a dream' 특강을 통해 직장인 생활부터 시작해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재벌기업 위주의 독과점을 깨며 공정경쟁 생태계로 탈바꿈시켰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240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1조 8500억원의 매출성과와 57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교식에 참여한 김윤승 랩에스디 대표이사는 “휴대용 안저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저 이미지 촬영 및 자동판독을 통해 안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의료용 스마트 플랫폼을 사업화해 개발도상국, NGO 대상 지역에 보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월 제9기 입교자를 모집하고 최종 1000명을 선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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