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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 콘텐츠 강화한 기가라이브TV 2,0 출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7 12:17

수정 2019.04.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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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8일 개인형 실감 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TV의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가라이브TV 2.0은 가상현실(VR)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2500여편을 확대해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스마트폰 연동 등 부가 기능을 추가해 기존보다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T 모델들이 더 새로워진 기가라이브TV 2.0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T 모델들이 더 새로워진 기가라이브TV 2.0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기가라이브TV 2.0은 △영화·예능·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실감형 영상을 제공하는 라이브온360 △10여종의 독점 VR 게임을 제공하는 라이브온게임 △인터넷(IP)TV에서 제공하는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8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올레 tv 모바일 △인기 유튜브 영상을 VR로 즐기는 브린 △1인 미디어 방송과 e스포츠 경기를 VR 환경에서 즐기는 아프리카TV 등으로 구성된다.

2.0 버전의 라이브온360에는 UHD급 초고화질의 영화∙다큐멘터리 인기 콘텐츠를 아이맥스급 이상의 대화면으로 제공하는 와이드맥스 상영관을 신설했다.
와이드맥스 상영관은 200여편의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매월 신작 영화 중심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존 대비 VR 전용 독점 콘텐츠도 확대해 400여편의 영화∙드라마∙예능 콘텐츠는 물론 200여 편의 웹툰과 뮤직비디오도 VR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윈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프로야구 경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멀티 스크린 중계 서비스도 추가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기가라이브TV 2.0 출시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감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기가라이브TV 2.0이 5G 시대에 개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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