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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인비를 꿈꾸며” 전국 골프 꿈나무 3000명 '제주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8 14:58

수정 2019.04.08 15:03

8일~12일 제21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제2의 박인비를 꿈꾸며” 전국 골프 꿈나무 3000명 '제주로'

[제주=좌승훈 기자] ‘제2의 박인비’를 꿈꾸는 전국 골프 꿈나무들이 제주도에서 샷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 등이 주관하는 ‘제2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 동안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 초·중·고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0일까지 예선 경기를 하고, 11~12일 본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상은 남·여부 종합 우승과 함께 부별 우승부터 5위까지 시상한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호심배·송암배·매경솔라고배·베어크리크배 등의 출전 자격과 함께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배점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국내 최대 주니어 골프대회 가운데 하나인 이 대회는 1999년 처음 개최돼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와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유소연 등 세계 정상급 프로골퍼들을 배출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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