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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로페이 가맹점 10만호점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8 16:46

수정 2019.04.08 16:46

"결제까지 7초, 이제 대세"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8일 서울 통인시장의 제로페이 10만호 가맹점 '역사책방'을 방문, QR코드 스티커를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8일 서울 통인시장의 제로페이 10만호 가맹점 '역사책방'을 방문, QR코드 스티커를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결제까지 7초, 제로페이는 이제 대세다"

서울시는 서울지역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이 10만호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제로페이 시범서비스에 앞서 서울시가 작년 하반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지 약 5개월 만이다. 매일 평균 660여 점포가 새롭게 등록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제로페이 가맹 10만호점인 통인시장의 역사책방에 방문, 매장용 QR코드 스티커를 직접 배송했다. 이 자리에서 제로페이로 책을 구입하고, 매장에 스티커도 부착했다.



박 시장은 "(제로페이로)결제하는데 이제 7초 밖에 안걸린다"며 "10만호점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제로페이가 대세가 된것"이라고 말했다.

10만개 가맹점은 가맹대상으로 정했던 생활밀착형업종 소상공인 업체 40만 개 중 25%에 해당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제로페이의 핵심인 '결제 수수료 제로' 혜택 효과가 큰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약국 등을 생활밀착형업종을 대상으로 정해 가맹을 집중 유도해왔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1월 시범서비스 이후 가맹점 확보가 더디다는 평을 얻어왔다. 가맹 10만호점을 돌파하면서 이런 우려는 털어버리게 됐다. 남은 것은 사용자를 늘리는 일이다.

서울시는 기존 결제 방식 보다 편리한 '포스 결제' 방식을 추가하고 , 서울시내 편의점에서도 이달중 제로페이 결제가 시작되면 사용자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중이다. 씨유(CU), 지에스(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 등 편의점들은 이달 중 제로페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제로페이에 참여한 9개 결제사는 할인, 포인트 적립, 사은품 추첨,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남산국악당,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기획공연을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대공원, 한강공원 시설 등에도 10~30% 할인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15일부터 열리는 '제28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18개 관련 조례안이 안건으로 올라가 있다.


박원순 시장은 "제로페이 10만호 가맹점 돌파로 결제수수료 제로 혜택 효과가 큰 서울시내 생활밀착형업종 4곳 중 1곳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며 "소상공인도 살리고 소득공제 등 풍성한 혜택도 받는 착한결제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