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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에 대해 "금호그룹이 대주주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 전량 담보 제공, 3년내 경영정상화 실패 시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조 등을 골자로 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며 "산업은행의 요구사항을 보면 계열사의 지원보다는 대주주의 책임있는 의사결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계열사 리스크 해소 국면에 돌입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본업에 대한 적정가치 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배당금 500원을 가정하면 시가 배당수익률은 5.1%에 달한다"며 "건설업종에서 이정도 실적 개선 및 수주 증가가 담보된 종목도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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