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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암호화폐 결제 가능한 직불카드 출시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1 14:49

수정 2019.04.11 14:49

코인베이스 거래소서 지원하는 암호화폐로 결제 가능 ATM에서도 비자카드로 암호화폐 결제, 파운드화로 변환되는 식 현재 영국에서만 사용가능, 추후 유럽전반으로 사용처 확대

비자카드, 암호화폐 결제 가능한 직불카드 출시


비자카드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비자카드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1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비자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비접촉식과 칩, PIN,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해 비자카드로 암호화폐를 결제할 수 있다. 소비자가 비자카드로 결제할 때, 그 즉시 암호화폐가 법정통화인 영국 파운드화로 변환되는 식이다.


코인베이스는 고객이 비자 직불카드에 암호화폐를 충전할 때 사용할 암호화폐 지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인베이스 카드 앱도 출시했다.

해당 앱은 영수증과 거래 요약, 지출 범주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비자카드를 사용해 코인베이스에서 지원하는 모든 암호화폐 자산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해당 비자카드는 영국과 유럽연합 내 법정화폐와 주요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첫번째 직불카드다.

현재 영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몇달 내 다른 유럽국가로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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