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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국내 위탁주식 운용사에 트러스톤 등 선정

공무원연금이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주식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적극투자형 등 새로운 유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적극투자형 4개사(예비 4개사), 중소형주형 2개사(예비 1개사) 등 국내 주식 위탁사 총 6곳을 선정했다.

적극투자형 중 종합자산운용사로 K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예비 운용사에는 BNK자산운용, DGB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적극투자형 중 전문사모운용사로는 안다자산운용, 브이앤에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예비 운용사에는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중소형주형에는 교보악사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예비 운용사는 하이자산운용이다.

운용사별 출자액은 적극투자형이 400억원 이내, 중소형주형이 300억원 이내다. 특히 적극투자형은 공무원연금이 올해 처음으로 신설했다. 단순히 벤치마크(BM, 기준수익률)를 상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적극투자형은 벤치마크(배당 반영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되 포트폴리오 내 대다수 개별종목이 벤치마크 비중을 초과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또 기존 주식형펀드(70~100개)보다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40개 내외)한다.

사학연금도 국내 주식 위탁사를 뽑았다. 배당형에 K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성장형에 DGB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액티브퀀트형에 한화자산운용 등을 선정했다.
특히 책임투자 강화를 위해 DB자산운용에 사회책임투자를 맡겼다.

2월 말 현재 사학연금 투자자산(16조6659억원)에서 주식부문은 3조4682억원으로 20.81%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국내간접 투자는 1조9799억원 규모로 주식부문의 절반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