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도 반한 카우스, 몸값 비싼 호크니...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케이옥션 4월 14일~24일 4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카우스 b.1974 American KAWS The News 스크린프린트(케이옥션) /사진=fnDB

데이비드 호크니 b.1937 British Parade from the Blue Guitar 에칭(케이옥션) /사진=fnDB

데미안 허스트 b.1965 British My Love is Pure 캔버스에 나비, 하우스홀드 글로스(케이옥션) /사진=fnDB

방탄소년단 한 멤버도 수집한다는 카우스 작품. 카우스의 스크린 프린트 작품 ‘The News’가 14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21세기의 앤디 워홀’로 통하는 카우스는 아트바젤 홍콩 기간 중 대형설치작품을 설치했고 지난해 잠실 석촌호수에 대형 설치작품을 띄운 바 있는 스타 작가다.

생존 화가 중 가장 몸값이 비싼 데이비드 호크니의 에칭 작품 ‘Parade from the Blue Guitar’도 경매에 나왔다. 1976년에서 1977년 사이에 제작된 200개 에디션 중 173번째에 해당하는 에칭 작품으로 2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케이옥션이 오는 4월 14일(일)부터 24일(수)까지 4월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 카우스, 호크니 등 해외 작가의 미술품을 비롯해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한국화 및 고미술품 그리고 다이아몬드와 주얼리, 자선물품까지 200여점, 총 20억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서는 스타 작가들 작품뿐만 아니라 봄에 어울리는 꽃과 풍경을 담은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My Love is Pure’는 캔버스 위에 내려앉은 형형색색의 나비가 아름답다. 나비 시리즈는 1991년 데미안 허스트의 첫 개인전 ‘In and Out of Love’에서 처음 선보였다. 추정가는 1억2000만원에서 2억원, 경매는 1억원에 시작한다.

‘장미의 화가’ 황염수의 작품도 2점 출품된다. 황염수는 1960년대 중반, 장미의 매력에 푹 빠져 이후 40여 년 동안 장미를 주된 소재로 그렸다. 박수근, 장옥진처럼 소박하고 소탈한 소품 위주로 작업했던 작가다.

‘제주 작가’ 김순겸은 노란 유채꽃을 방짜유기에 담아낸다. '기억너머-서귀포 유채'는 물성을 변하지 않게 하는 신비로운 그릇, 방짜유기에 제주도의 행복을 상징하는 유채꽃을 한가득 담아냈다.

‘꽃의 화가’ 김종학은 1979년 이혼의 충격으로 설악산으로 무작정 떠났다. 처음에는 죽고 싶을 정도로 쓸쓸했지만, 봄이 돼 산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를 보고 마음에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만개한 '벚꽃'을 그린 작품은 18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행복을 전달하는 화가, 김덕기는 밝고 화려한 원색으로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이상적인 풍경을 그린다. '꽃향기'는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그림 같은 집을 형형색색의 컬러로 담아내 보는 이에게 작품 속 따뜻한 행복을 전염시킨다.

집안을 환하게 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화조도’도 출품됐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화조도는 19-20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6점이 1800만원에 출품됐다.

자선경매에서는 앤디워홀 친필사인 도서 & 폴 매카트니 친필사인 세트가 50만원,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정병모 교수의 민화 강연권이 50만원, 디자이너 ‘해일’의 책가도 컬렉션 맞춤 여성복이 50만원에 출품된다.

자선경매를 통한 기부금은 한국메세나협회와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