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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자' 환경지키미로 나선 은행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2 17:30

수정 2019.04.12 17:30

'미세먼지 줄이자' 환경지키미로 나선 은행들


시중은행들이 꽃피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상품 출시, 전기차 도입 등 환경지키미로 나서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KB맑은하늘'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대중교통·자전거 상해관련 무료 보험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업무용 전기자동차 도입에 나섰다.

올해 말까지 기존 휘발유 차량을 교체해 친환경 전기차를 본점 업무용 차량의 약 3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범도입 후 충전시설과 주행거리를 감안해 수도권 영업점 업무용 차량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LED 교체, 노후설비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88억원을 투자했으며, 연간 온실가스 약 3400t의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에코씨티' 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플라스틱 폐기물과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활동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최근 서울숲에서 산책길 가꾸기 및 공기정화식물 가드닝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 두 달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도시 숲 나무심기, 양재천 수질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EM) 흙공만들기,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환경보호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증가하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