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모두 합격하세요~" 사랑방배움터 야학, '검정고시 응원' 행사 진행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4 19:42

수정 2019.04.14 22:01

지난 13일 고졸 검정고시가 치러진 서울 원묵중학교에 '사랑방배움터 야학' 자원봉사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응원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방배움터 야학' 제공
지난 13일 고졸 검정고시가 치러진 서울 원묵중학교에 '사랑방배움터 야학' 자원봉사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응원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방배움터 야학' 제공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를 지원하는 교육봉사단체 '사랑방배움터 야학'은 지난 13일 열린 올해 첫 검정고시에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방배움터 소속 자원봉사 교사 10여명은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치르는 사랑방배움터 소속 학생 30여명에게 미리 준비한 응원용품을 전달했다. 이들이 간 곳은 검정고시가 치러진 서울 공릉중학교, 선린중학교, 고졸 검정고시가 치러진 서울 고척중학교, 목동중학교, 서운중학교, 원묵중학교, 종암중학교 등 7곳이다. 아울러 시험을 치르는 다른 수험생에게도 사랑방배움터 팸플릿과 함께 에너지바를 건네 주며 합격을 응원했다.


사랑방배움터 관계자는 "매 시험마다 소속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나이를 잊고 공부를 이어나가는 모든 수험생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방배움터는 서울 금호동2가에 위치한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도덕·국사 등 필수과목과 선택과목 일부를 진행한다.
세무서에 등록된 공인 비영리 단체로, 성동구청에서 지원받고 있다.

사랑방배움터는 오는 8월 예정된 2019년 2차 검정고시를 대비해, 5월 중 2학기 수업을 개강할 예정이다.
학생은 상시모집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랑방배움터 홈페이지나 팸플릿을 참고하면 된다.

사랑방배움터 야학 팸플릿
사랑방배움터 야학 팸플릿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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