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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트리, '항응고제+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기대감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5 09:35

수정 2019.04.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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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트리가 최근 세계 최초로 항응고제 제조 원천 기술을 개발한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씨트리는 아픽사반 뿐 아니라 항암제, 파킨슨치료제, 치매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씨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4.05% 상승한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트리는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SMEBTM 플랫폼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항응고제 아픽사반을 함유하는 서방형 미립구와 조성물 그리고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자체 DDS 플랫폼을 보유한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 기업 씨트리의 이번 특허는 자체 독자기술인 SMEB 플랫폼 기술을 아픽사반에 적용한 것으로써, 생체적합성 고분자 기반 아픽사반 함유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이며 올해 PCT 출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씨트리는 아픽사반 뿐 아니라 항암제, 파킨슨치료제, 치매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씨트리는 치매치료제 '엑셀씨캡슐'을 23개 이상 병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외 2종의 치매 치료제에 대해 식약처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치매치료제 엑셀씨 캡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와 맞물리면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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