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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1분기 최고 실적 경신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5 13:41

수정 2019.04.15 13:41

국내선 50만, 국제선 73만명 이용
대구국제공항. 사진=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제공
대구국제공항. 사진=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국제공항이 1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2019년 1분기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7% 증가한 124만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선은 5.6%, 국제선은 49.3%가 각각 증가했다. 이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의 지속적인 국제노선 신규취항 및 증편에 따른 공급확대가 대구공항 항공수요도 증대시키는 선순환이 계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국제선 여객의 가파른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31일 일본 삿포로와 사가 노선에 신규 취항 했으며, 5월 3일 베트남 나트랑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등에 오는 15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계속적인 여객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하계시즌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국제선 혼잡완화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과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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