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올해 1·4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가입자 숫자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6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올해 1·4분기 기준 전 세계 가입자 숫자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억4890만명이라고 전했다. 신규 가입자는 960만명으로 미국에서 174만명, 미국 이외 지역에서 786만명의 가입자가 늘었다. 이탈자를 감안한 순유입 가입자 수는 890만명이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45억달러(약 5조1140억원)를 기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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