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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185억 규모 자사 암호화폐 소각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7 18:14

수정 2019.04.17 18:14

바이낸스, 16일 82만 9888 규모 BNB 소각 매분기 BNB 소각…투자자 이익환원 목적

바이낸스, 185억 규모 자사 암호화폐 소각


중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16일 82만 9888 규모의 바이낸스코인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185억 규모다.


바이낸스는 매 분기마다 바이낸스코인을 매입해 소각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공급량을 줄여 투자자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함이다. 주식으로 치면 회사가 자사 주식을 취득해 소각함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바이낸스는 앞서 백서를 통해 분기별 영업이익의 20%를 투자해 바이낸스코인을 매입한 후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7번 째로 진행된 것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6차례 소각에서 평균 300~500억원 규모의 바이낸스코인을 소각해왔다.


한편 바이낸스는 오는 22일 비트코인SV의 상장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상폐 원인은 크레이그 라이트 비트코인SV 설립자를 중심으로 한 비트코인SV 진영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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