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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자' 술자리서 남직원 상습 성희롱한 여팀장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8 16:21

수정 2019.04.18 16:2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출연기관인 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문화재단)의 한 팀장급 여직원이 남성 부하직원들을 상대로 상습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재단은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하직원들을 성희롱한 의혹을 받는 팀장 A씨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술자리에서 부하직원들에게 '같이 자자'고 말하는 등 상습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일부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단 측은 구체적인 징계 의결 결과는 밝히지 않았지만 조만간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징계 결정은 의결 후 15일 이내에 하게 돼 있다.


#성희롱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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