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4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비핵화 진전”

청와대는 18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NSC에서는 4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이 논의됐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은 지난 11일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모멘텀이 유지되는 성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개선 노력과 북미간 협상이 상호 선순환적으로 진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는 “판문점선언 및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면서 4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과 관련해 지난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mail]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