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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국제유가, 사우디 수출량 감소에 상승..WTI 0.4%↑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9 08:23

수정 2019.04.19 08:23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감소하고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0.24달러) 상승한 6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35센트(0.5%) 오른 71.97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감소한 것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2월 원유 수출은 전월보다 하루평균 약 28만 배럴 감소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 지표도 유가에 호재가 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금값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09%(0.80달러) 내린 1,276.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 하락 요인이 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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