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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벨라루스, 암호화폐 채굴에 원자력발전 활용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3 08:29

수정 2019.04.23 12:58

[글로벌포스트] 벨라루스, 암호화폐 채굴에 원자력발전 활용


■벨라루스, 원자력발전소 이용해 암호화폐 채굴한다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가 암호화폐 채굴에 원자력 발전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알락센더 루카첸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최근 국가 차원의 IT산업 발전 정책을 제시하며 “암호화폐 채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약 2,400MW급 원자력 발전소 2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다. 벨라루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을 국가 주요 경쟁 산업으로 선정하는 등 친블록체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벨라루스, 암호화폐 채굴에 원자력발전 활용


■中 광저우, 사업 면허 발급에 블록체인 및 AI 활용

중국 IT산업의 중심지 광저우시가 사업 면허 발급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광저우시는 신생 기업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은행계좌 개설하는 등의 절차를 한결 빠르고 간소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세금계산서 같은 단순 서류는 중국 메신저 앱인 위챗으로 간편 제출이 가능하다. 중국 광저우시는 베이징과 상하이와 함께 중국 블록체인 산업의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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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블록체인 송금·지불망 강화 나서

세계적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기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폭 확장, 리플과 같은 경쟁 서비스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재 220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은행간 송금·지불망인 IBB(Interbank Information Network)의 기능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IBB는 분산원장 기반의 은행간 전산망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왔다. JP모건의 IBB 책임자인 존 헌터는 “은행간 지불 처리 시스템은 80~90년대 수준”이라면서 “IBB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은행간 업무에 더 많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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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크립토재킹, 한국은 상대적 안전지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2일 ‘보안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랜섬웨어와 악성코드는 물론 악성코드를 이용한 불법 암호화폐 채굴 수법인 ‘크립토재킹’ 등 각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보안 트렌드와 사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랜섬웨어와 악성코드 감염 사례는 줄었지만, 크립토재킹 등 암호화폐 관련 위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크립토재킹 관련 악성코드 감염률은 0.05%로 전 세계 평균 감염률 0.12%의 절반 이하에 그쳤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외에도 피싱 공격, 공급망 공격, 멀웨어 감염,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 By Downloads) 등을 주요 보안 위협 사례로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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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일제 상승 … 비트코인 5300달러 웃돌아

23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상승폭이 적지 않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7% 상승한 5368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13% 상승한 171달러, 리플은 1.66% 상승한 32센트, 라이트코인은 1.26% 상승한 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를 포함해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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