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최근 병원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 병원 안전관리 의식강화 및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오는 5월 22일까지 병원 안전강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영일 대표원장은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모든 의사들이 나비넥타이를 매는 등 사소해 보이는 부분부터 감염관리를 위해 철저히 노력해왔고, 2008년 개원 이래 의료사고 0%는 물론 진단 대장내시경 천공률 0%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활동으로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전 직원이 안전서약을 통해 안전강화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병원의 안전관리 활동을 환자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나무병원은 환자안전수칙을 제정, 고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23일부터 한 달간 병원로비에 안전선포식 모형을 전시하고, 또한 '안전서약 모자이크'를 설치해 환자들이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모자이크가 완성되면 스티커의 개수만큼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저소득층 1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지난 4월 22일 오후 5시 병원 로비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안전선포식을 실시했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안전선포식은 민영일 대표원장의 안전의식 강화 연설, 병원 안전위원회 활동 공유, 안전선언문 낭독, 안전뱃지 패용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9 NAMUH 환자안전수칙
1. 정확한 환자 확인을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을 함께 말합니다.
- 진료보기 전 / 검사 및 시술 전 / 약복용 전 / 주사맞기 전
2. 손씻기를 생활화합니다.
- 물과 비누로 손씻기 / 눈에 보이는 더러움이 없으면 손소독제 이용
3. 평소에 먹던 약과 다르면 질문합니다.
- 내 약이 맞는지 / 무슨 약인지 확인
4. 검사나 시술(수술)을 받을 때 명칭 등의 확인에 참여합니다.
- 검사나 시술(수술)의 정확한 이름(명칭), 방법, 위치(부위)가 맞는지 확인
5. 낙상에 주의합니다.
- 평소 또는 수면 내시경 검사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침대에 오르내릴 때 등에 도움 요청
6. 약물이나 주사에 과민반응이나 특이체질이 있으면 미리 적어두었다가 이야기합니다.
7. 수면내시경 검사 시에는 보호자를 동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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