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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토큰, 유럽-캐나다-홍콩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추가 발행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15:44

수정 2019.04.25 15:44

미국 달러화 연동 트루USD 발행사 트러스트 토큰 호주 달러·유로·캐나다 달러·홍콩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발행 "사용자에 더 많은 거래옵션 제공, 실사용 사례 구축해 나갈 것"

트러스트토큰, 유럽-캐나다-홍콩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추가 발행


트러스트토큰이 스테이블 코인 4종을 추가로 발행한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거래소와 암호화폐 지갑, 앱 등이 스테이블코인 통화바스켓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거래 옵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미국의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트러스트토큰(트루USD)이 25일 호주달러와 유로,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등 주요 법정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각각 트루AUD와 트루EUR, 트루CAD, 트루HKD 등의 명칭으로 오늘(25일)부터 트러스트 토큰 앱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트러스트토큰은 더 많은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와 실물경제 연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용자는 더욱 다양한 화폐 선택권을 갖고 트러스트 토큰의 플래그십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추후 트러스트토큰은 트루USD와 파운드화 기반의 트루GBP 등 기존에 발행하던 스테이블 코인과 신규 스테이블 코인 간 거래를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트러스트토큰은 올 2분기 내, 트루AUD와 트루CAD, 트루HKD를 상장한다는 목표다. 트루EUR 상장은 3분기를 예정하고 있다.


제이 안 트러스트토큰 대표는 “이번 4개의 새 스테이블코인을 추가 발행하는 것은 믿을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트러스트토큰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며 “2019년을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사례를 구축해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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