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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대형 인수합병 무산...실망감 반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6 08:27

수정 2019.04.26 08:27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기대를 모은 대형 인수합병 2건이 무산된 소식이 전해지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0% 내린 743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25% 떨어진 1만2282.6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3% 내린 5557.67에 종료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도 0.31% 하락한 3491.92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 유통업계와 독일 은행권의 대형 인수합병이 무산되면서 실망감이 반영됐다.
영국 공정경쟁당국은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가 월마트 계열 아스다를 인수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독일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인수합병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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