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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파이넥스 8.5억달러 손실 은폐 의혹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9 08:17

수정 2019.04.29 08:17

[글로벌포스트] 비트파이넥스 8.5억달러 손실 은폐 의혹


■美 뉴욕 검찰, 비트파이넥스 8.5억달러 손실 은폐 혐의로 기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8억5000만달러 가량의 손실을 은폐했다며 미국 뉴욕주 검찰이 비트파이넥스를 기소했다. 그러자 비트파이넥스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대립과 진실 공방전이 가속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CC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 검찰은 비트파이넥스가 8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보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테더(USDT) 준비금을 불법 유용한 혐의를 포착,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비트파이넥스는 즉각 이의를 제기했다. 해당 금액이 손실이 아닌 압류액이며, 현재 비트파이넥스의 재무 상태는 양호하다며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비트파이넥스 8.5억달러 손실 은폐 의혹


■말레이시아, ‘블록체인 도시’ 건설에 중국과 협력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에 대규모 블록체인 도시를 건설하는 말레이시아의 계획에 중국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1억2000만달러의 초기 투자가 필요한 말레이시아의 블록체인 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중국계 자본과 건설업체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도시 기반 시설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지역 화폐로 암호화폐를 발행해 활용한다. 말레이시아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세계적 관광지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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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암호화폐 전면 금지안 발의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18년 말 암호화폐 규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무부 산하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법안 초안이 최근 발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규제법안에는 자금 세탁 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안과 함께 모든 형태의 암호화폐 발행, 판매, 구매를 전면 금지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인도 암호화폐 규제안은 5월 말 총선 이후 새 정부에 의해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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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국제 화물 운송에 블록체인 활용 필수”

국제 화물 운송업계의 대표기업 페덱스(FedEX)가 각국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의무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페텍스의 롭 카터 최고정보책임자는 “국재 화물 운송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의무화함으로써 업무 효율화는 물론 각종 불법 운송, 화물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규제와 의무가 유익한 경우도 있으며, ‘블록체인’이 바로 그런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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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5100달러대 후퇴

29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내림세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6% 하락한 515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828% 하락한 155달러, 리플은 0.64%% 하락한 29센트, 이오스 0.51% 내린 4.74달러, 라이트코인은 4.8%나 폭락한 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 중 모든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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