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컨퍼런스 건강미래도시 신호탄 쏘다

제2회 하남-미래도시 산학연 컨퍼런스. 사진제공=하남도시공사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도시공사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하는 ‘제2회 하남-미래도시 산학연 컨퍼런스’가 2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의료·산업계 전문가,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 개회사와 김상호 하남시장 축사로 시작된 제2회 컨퍼런스는 ‘건강미래도시 하남시 전략’이란 주제로 다가올 초고령화 시대, 4차산업 기술기반 헬스케어와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고광욱 고신대 교수는 ‘건강미래도시의 비전’을 주제로 세계적 추세와 향후 하남시가 건강도시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모두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구성수 하남시보건소장의 ‘건강미래도시 만들기’ 강의는 단순 ‘기대수명’ 증가보다는 건강히 오래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을 중시해야 하며 이에 따라 ‘의료정책’ 및 ‘병원 중심’의 패러다임을 ‘건강정책 및 지역 중심’으로 바뀌어 가야한다고 역설하고, 하남시의 현재 보건정책 및 향후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하남시 지역전략 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신원한 순천향대학교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장은 ‘하남 스마트 건강도시 제안’을 주제로 건강도시의 주요 목표인 ‘예방·관리·맞춤형 치료’를 위한 ‘개인별 건강데이터 분석서비스센터의 구축 및 활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학민 교수(좌장) 진행으로 이어진 발제자와 패널(김종덕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사무관, 전진옥 의료IT산업협의회장, 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토론은 스마트 헬스케어의 핵심요소인 개인의료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 표준화 등에 대한 현황 및 이슈, 데이터 제공 주체인 시민 참여 활성화, 민간 의료산업 분야의 관심 및 기술 개발 촉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및 시민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나온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논의 내용은 앞으로 건강미래도시를 준비하는 하남시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민 건강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제안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3회 컨퍼런스는 ‘하남 미래인재 육성과 스마트 에듀케이션(Smart Education)’을 주제로 오는 5월28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