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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안전 배달 ‘민트라이더’ 캠페인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30 11:18

수정 2019.04.30 11:18

이륜차 안전운전 캠페인 '민트라이더 시즌 5'‥1만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으로 확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원 안전을 위한 ‘민트라이더’ 캠페인 5주년을 맞아 배달원, 음식점 업주, 이용자 등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4월 30일 밝혔다.

민트라이더 캠페인은 배달의민족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한 이륜차 안전운전 캠페인이다. 배달원 사고율을 낮추고 근무 여건을 개선해 성숙한 배달 문화가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 민트라이더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지속된다. 배달원 사고를 줄이고, 음식 배달 종사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일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기간이 늘어난 만큼 참여 대상도 배달원, 음식점 업주, 앱 이용자 등으로 확대된다.


배달의민족이 직접 제작한 안전운전 패키지(안전운전 지침서, 포스터, 반사 스티커, 고객 제공용 안전배달 스티커 등) 1만4000개를 준비해 무료로 배포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가에게 배우는 안전운전 실습 교육을 시작으로 5월에는 ‘배달원도 누군가에게는 가족’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공개한다.

6월에는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빠른 배달보다 안전한 배달'을 강조하기 위한 이벤트, 7월에는 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안전 운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하는 이론 교육이 열린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교육지원실 이사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배달 음식 시장에서 라이더 역할이 중요해질수록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라이더 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 라이더를 향한 인식의 변화”라면서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건전한 배달 문화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이륜차 운전 교육장 제임스드라이빙센터에서 민트라이더 이륜차 안전운전 교육에 참여한 업주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지난해 11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이륜차 운전 교육장 제임스드라이빙센터에서 민트라이더 이륜차 안전운전 교육에 참여한 업주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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