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아세안 STI 워크숍' 개최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30 11:15

수정 2019.04.30 11:15

아세안 8개국 20여명 참가, 과학기술혁신정책 공유
4월 29일부터 이틀간 미얀마 현지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STI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월 29일부터 이틀간 미얀마 현지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STI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조황희)은 과학기술혁신(STI)분야에서 미얀마 교육부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STI 워크숍'을 4월 29일부터 이틀간 미얀마 현지에서 개최했다.

STEPI, 미얀마 교육부 공동주관 및 아세안 사무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아세안 사무국 및 아세안 회원국 소속 공무원, 연구자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의 과학기술혁신(STI) 정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이와함께 4차산업과 프론티어 테크놀로지의 관련 정책현황을 파악하고 관련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위한 프론티어 테크놀로지와 과학기술혁신 국가정책 기획'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혁신위원회의 에이 민트(Aye Myint) 미얀마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제영 부연구위원(STEPI 신산업전략연구단)의 ‘SDGs를 위한 프론티어 테크놀로지’ ▲이조원 교수(한양대 나노융합과)의 ‘프론티어 테크놀로지 개발을 위한 한국의 전략과 R&D 프로그램’ ▲이일형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과 기술이전 사업화’ 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아세안 회원국별 STI 현황발표와 미래전략 연습과 SWOT분석을 통해 과학기술혁신을 토대로 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신난방 정책 추진과 함께 과학기술혁신을 토대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2011년 제주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의회의에서부터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프론티어 테크놀로지 활용을 통한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도전과제와 미래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