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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월이용자수 1000만 돌파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2 10:20

수정 2019.05.02 10:20

월주문수 3000만 육박‥매일 100만 가구 배민 주문해 식사 해결
배달의민족, 월이용자수 1000만 돌파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약 1030만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배달앱 MAU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배달의민족이 최초다.

배달의민족은 앱 출시 2년 만인 지난 2012년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14년 300만명, 2017년 500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말 9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배달의민족 월간 주문수도 지난달 말 기준 2907만건으로, 3000만건에 근접했다.

하루 평균 100만건, 매일 100만 가구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셈이다. 배달의민족 주문수는 2015년 5월 500만건, 2017년 1월 1000만건, 2018년 7월 2000만 건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이용자, 주문수 증가와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 매출도 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배달의민족을 통해 거래된 금액은 전년보다 늘어난 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주 1인당 배민을 통한 월평균 매출액도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이 매달 1000만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앱’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배달앱 이용 고객과 외식업 자영업자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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