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11일 ‘놀이문화 동네축제’ 개최

군포문화재단 11일 ‘놀이문화 동네축제’ 개최.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11일 군포책마을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놀이탐색: 숨은놀이 찾기>와 연계한 동네 축제를 연다.

이번 동네 축제는 군포책마을이 개관 이래 두 번째로 열리는 가족단위 행사로 기획전시 ‘놀이탐색:숨은놀이찾기(3월27~6월28일)’와 연계해 군포책마을 건물과 마당 곳곳에 숨겨진 놀이를 찾아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종 놀이와 알뜰장터, 가족대항게임, 버블쇼 공연을 비롯해 각종 즐길거리와 나광호 작가의 워크숍 및 만들이 오픈 스페이스 등은 다채로운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포책마을.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놀이 구성에는 골목놀이가 실종된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놀이를 알려주며 세대 간 놀이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같이 놀자’ 구역에선 박터트리기부터 가족대항 밀가루+사탕 옮기기 시합, 어린이 공연이 이어진다.

동네 축제에는 시민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나광호 작가 워크숍과 알뜰장터은 군포책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