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 전문인력 150명 양성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총 4개의 교육기관(2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교육기관들은 대한건축사협회,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한옥설계 전문과정), 한옥문화원(한옥시공 관리자과정) 등이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교육생 선발을 거쳐 6월부터 한옥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지난달 선정위원회(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 교육기관에는 총 4억250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또 기관별로 선발하는 30∼40명의 교육생은 무료 또는 소정의 교재비 등 실비(설계 전문과정)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기관별 계획한 일정에 맞추어 5월중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e-mail]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