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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 태양광’ 토론회 24일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4 01:56

수정 2019.05.14 01:56

안산시의회 시화호 수상태양광 토론회 24일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시화호 수상태양광 토론회 24일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오는 24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시화호 수상태양광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나정숙 위원장은 13일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성은 시화조력발전소 건설에 이어 지역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 여론을 환기하고 시민과 함께 사업 방향과 시화호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도록 토론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사업의 환경적 영향과 시화호의 생태적 미래가치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와 한국서부발전, 안산도시공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작년 9월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위한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성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이후승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연구위원이 ‘수상태양광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장단점’을 발제하고 이어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국장, 가재규 한국서부발전 태양광사업부장, 김성욱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책임연구원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기환 도시환경위원회 간사와 윤석진-박태순-유재수-김진숙 안산시의원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개진하고, 참석한 지역주민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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