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시내버스 노사 '철야 협상'…오전 4시까지 쟁의조정 재연장

뉴스1

입력 2019.05.15 02:28

수정 2019.05.15 02:28

14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4층 조정회의실에서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4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4층 조정회의실에서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4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4층 조정회의실에서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4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4층 조정회의실에서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5일 전국 시내버스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울산지역 5개 버스 노사가 철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 노조 소속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 대우여객, 신도여객 등 5개 노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넘게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하고 있지만 협상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쟁의조정 회의는 자정까지 계획돼 있었지만 합의를 위해 오전 2시까지 연장했다가 오전 4시까지 회의시간을 재연장 했다.


현재 울산 버스업체 5개 노사가 쟁의조정 회의에서 마지막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노조는 오전 4시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이날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버스기사 실질임금 보전, 무사고수당 4만5000원 인상(현행 12만원), 정년 만 65세로 연장(현행 만 61세), 버스복지재단 설립, 퇴직금 적립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영난이 심해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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