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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비트코인,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인식 확산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5 08:22

수정 2019.05.15 22:36

[글로벌포스트]비트코인,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인식 확산


■비트코인, 글로벌 안전 자산 역할 하나

최근 암호화폐 활황장에 대한 원인으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글로벌 안전 자산 역할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 것이 비트코인 급등세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최근 비트코인이 주식 같은 기존 투자 자산과는 다르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에 따라 안전 투자처를 찾고자 하는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관인 블록데이터는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정식 출시 기대감이 급등세의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글로벌포스트]비트코인,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인식 확산


■日국세청 “암호화폐 수익은 기타소득”..소득세 55% 유지

일본 국세청이 암호화폐 거래 수익을 ‘기타 소득’으로 계속 분류할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에 따르면, 일본 국세청은 14일 열린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암호화폐 투자로 얻은 수익은 ‘기타 소득’에 해당한다”면서 기존 입장을 계속 유지했다.

일본 국세청의 이러한 언급은 암호화폐 거래 소득에 대해 세율 20%인 양도 소득세가 아닌 최고 세율 55%인 기타 소득세에 계속 묶어 둔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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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O 부상 … 시총 규모 올해 1조원 전망

ICO 인기가 사그라짐에 따라 대안으로 등장한 IEO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비트멕스 IEO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C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줄어든 반면, IEO 자금 조달액은 올해 1분기에만 4000만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2019년 IEO 시장의 시가 총액은 9억770만달러(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Marco Verch | Flickr
/사진=Marco Verch | Flickr

■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다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다시 한번 연기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는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 신청건에 대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SEC는 최장 240일까지 승인 심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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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숨고르기 … 비트코인 7800달러대

15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오르내림이 엇갈리고 있다.

연일 급상승하던 비트코인은 조정기를 맞이했고 알트코인이 힘을 얻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5% 하락한 78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85% 상승한 208달러를, 리플은 21% 급등한 39센트를, 비트코인캐시는 6.39% 하락한 375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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