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G유플러스, 사내벤처 1호 운동닥터 출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5 12:04

수정 2019.05.15 12:04

관련종목▶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1호 서비스로 개인 고객과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를 연결해주는 온라인오프라인연계형(O2O) 플랫폼 운동닥터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운동닥터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운동닥터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운동닥터는 빅데이터로 수집된 전국 4800여개의 피트니스 센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고객이 트레이너 관련 정보를 찾고 트레이너가 회원을 유치하는데 소모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시켜줘 보다 효율적인 상호 거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운동닥터를 통해 고객들은 트레이너별 이용 요금, 일정, 이미지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센터나 트레이너와 안심번호를 통한 1 대 1 상담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운동닥터에서 직접 검증한 트레이너 자격증과 수상경력 등 신뢰성 있는 정보에 기반해 더욱 합리적으로 트레이너를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이너들은 광고 전단지 제작이나 프로모션 활동의 번거로움을 덜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고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운동닥터에 자신의 프로필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업로드하고 관리하며 손쉽게 신규 회원 모집에 나설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팀 위트레인은 서비스 출시에 앞선 지난 4월 퍼스널 트레이너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들은 트레이닝 시작시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직접 피트니스 센터에 방문해야만 상담이 가능한 점(41.9%) △트레이너의 전문성을 미리 확인할 수 없는 점(33.1%) 등을 꼽았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