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텔레콤, LTE 요금제 T플랜 일부 개편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5 12:38

수정 2019.05.15 12:38

관련종목▶

SK텔레콤은 LTE 요금제 T플랜을 일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T플랜은 오는 17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새로운 T플랜은 지난해 출시된 기존 T플랜과 월정액이 동일하며 3~4만원대 저가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리고 전 구간의 콘텐츠 혜택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T플랜은 △세이브(월 3만3000원, 1.5GB) △안심2.5G(월 4만3000원, 2.5GB+400Kbps) △안심4G(월 5만원, 4GB+1Mbps) △에센스(월 6만9000원, 100GB+5Mbps) △스페셜(월 7만9000원, 150GB+5Mbps) △맥스(월 10만원, 완전무제한)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세이브와 안심2.5G에 기존 T플랜 스몰(월 3만3000원, 1.2GB), 레귤러(월 4만3000원, 2GB) 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렸다. 세이브는 T가족모아데이터 공유가 제한되지만 스페셜, 맥스의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 8GB(기존 4GB)까지 공유 받을 수 있다.

새로운 T플랜은 콘텐츠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전 구간에서플로 앤 데이터(월 7900원)와 푹 앤 데이터(월 9900원)를 할인 또는 무료 제공한다. 맥스는 기존 T플랜 인피니티의 VIP팩을 플로·푹 모두 무료, 스페셜은 기존 T플랜 패밀리의 분실파손보험 지원을 분실파손보험 50%할인과 플로·푹 무료로 각각 혜택을 변경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새로운 T플랜 보다 혜택이 낮은 요금제인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일부 요금제에 대한 신규 가입을 내달 17일부터 중단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