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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호황기, 비트코인 10만달러 넘을 것"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08:20

수정 2019.05.16 08:20

[글로벌포스트]


■비트파이넥스 사태, 암호화폐 시장 영향 없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손실 은폐 사건이 불거졌지만, 미국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경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전했다. 비트파이넥스 사태는 지난 4월 말, 미국 뉴욕주 검찰이 8억5000만달러 가량의 손실 은폐 혐의로 비트파이넥스를 기소한 사건이다. 비트파이넥스 사태와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대형 악재에도 5월 들어 달궈진 암호화폐 투자 열기가 식지 않은 것. 여기에 월가의 유명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가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으면서 시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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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중앙은행 총재 “스테이블코인 예의주시”

프랑스 중앙은행의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도에 의하면, 드 갈로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증권 및 상품, 서비스 거래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같은 투기적 자산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드 갈로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의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의 특성을 기존 은행 시스템에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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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거래소 ‘크립토피아’ 결국 파산

15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월 1600만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본 크립토피아는 이후 자구책 마련을 시도했으나 결국 피해를 수습하지 못하고 청산을 결정했다. 크립토피아 측은 “비용 절감과 구조 조정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상화에 이르지 못했다. 고객과 주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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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암호화폐 시장 출시 계획 없다”

암호화폐 시장 출시설이 돌던 이베이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베이는 대변인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암호화폐 시장 진출설을 부인했다. 이베이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설은 컨센서스 2019 행사에서 이베이가 암호화폐 관련 광고 현수막을 내건 것에서 비롯됐다. 이베이 측은 “단순 광고 현수막일 뿐, 사업 진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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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일제 상승 … 비트코인 8193달러

16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주춤하던 알트코인도 모두 오름세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5% 상승한 819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큰 폭으로 상승해 15.23% 오른 241달러, 리플은 11.11% 오른 44센트, 라이트코인은 13.31% 오른 1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를 포함해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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