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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환경연극 국비 7백만원 확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6 08:58

수정 2019.05.16 08:58

군포문화재단 2018 환경지킴이 야호.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2018 환경지킴이 야호.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 사업이 환경부의 사회환경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16일 “환경오염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극 제작은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는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재미있게 환경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만드는 환경보호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작년부터 운영됐다.

관내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 참여해 진행되는 올해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는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추진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기후변화 및 생태 교육을 진행하고, 다음달 환경의날을 맞아 청소년이 직접 환경과 관련된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환기시키는 넛지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연극 제작활동을 시작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청소년이 주제 선정부터 기획, 대본작성, 연기 등을 직접 진행하고, 제작된 연극을 연말 무대에 올리게 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를 통해 청소년이 환경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연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연극을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연극과 각종 분야를 연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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