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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Iot+부대찌개 관광자원 개발 모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9 09:13

수정 2019.05.19 09:13

안병용 의정부시장 17일 의정부포럼 인사말.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17일 의정부포럼 인사말.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인공지능(Iot) 첨단기술과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의정부시는 17일 장암아일랜드캐슬에서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ICT-첨단기술학회, 국제관광무역학회와 ‘통일시대의 스마트시티 의정부시의 도전’을 주제로 의정부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의정부시는 시대 변화에 맞춰 산·학·연 및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ICT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정부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를 여러 사회적 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이번 포럼이야말로 의정부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포럼은 통일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고 첨단기술과 의정부의 대표 음식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의정부시 정책에 씽크 탱크 역할을 해온 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이 기조발제를 맡고 4개 과제가 2부에 걸쳐 발제되고 참가자는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과제는 의정부시가 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선 남정환 마노디자인그룹 대표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VR 가상시공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다음으로 권순철 광운대학교 교수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감 융합 콘텐츠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2부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관광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김혜숙 수원여대 교수가 ‘의정부 부대찌개 상품화 활성화 방안’을, 노형준 ㈜엔즈 커뮤니케이션즈 이사가 ‘ICT로 완성하는 통일시대 의정부 관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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