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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직접 만나야 진짜 소통"...현철호 네네치킨 회장, 전국 가맹점 순회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08:34

수정 2019.05.21 10:39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이 전국 가맹점 순회에 다시 돌입했다. 지난 2010년 가맹점 순회를 시작한 이래로 네번째 전국 순회다.

21일 네네치킨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역별 지사에서 새벽부터 출발해 지사장들과 함께 탑차에 올라 하루 평균 10~15개 가맹점을 돌며 전국 1140여개 가맹점주들을 직접 만난다.

현재 제주, 경남, 광주, 부산, 전북, 경북지사까지 순회를 마쳤으며 강원, 서울 등 총 17개 지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현 회장은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단순히 경영본부와 가맹점주와의 관계를 넘어서 함께 상생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현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이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가운데)이 경남 거제시 장평점을 방문해 가맹점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가운데)이 경남 거제시 장평점을 방문해 가맹점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제로 현 회장의 지난 세 차례 가맹점 순회를 통해 가맹점주들의 의견이 실제 네네치킨 경영에 반영되기도 했다.


현 회장은 "한번 가맹점 순회를 시작하면 약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가맹점주와의 소통은 상생경영의 기본"이라며 "직접 점주들을 만나야만 그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알고 그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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